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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인터넷 세상] 개구리 분유


1. 개구리 분유

8월 20일 식약처는 주부 양모 씨가 6개월 된 딸을 위해 분유를 타던 중 분유통 속에서 4.5cm 정도의 마른 개구리를 발견하고 고발해 조사에 나섰다고 함. 이에 분유 업체 측은 제조 과정에서 4차례의 거름망을 거쳐 대형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지만 분유를 통에 담는 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힘.

2. 연예인 불법 도박

유명 연예인 등 8명이 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서 내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됨. 이들은 축구 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맞히는데 적게는 수백만원부터 많게는 수천만원을 베팅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알선해주는 브로커들의 계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함.

3. 한국인 선교사 성폭행

최근 인도에서는 한 언론매체가 인도 남부 방갈로에 위치한 고아원을 운영하는 75세의 한국인 선교사 최모 씨가 수년간 상습적으로 원생들을 강간한 사실을 고발했으며, 이에 경찰에 기소된 최씨는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부끄럽게 함. 특히 피해 여성인 24살 카밀라(가명) 씨가 13살 때부터 최씨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한 사실과 최씨가 직원을 시켜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사실을 폭로했으며, 저항하면 최씨가 고아원에서 내쫓겠다고 협박해 성폭행 사실을 알릴 수가 없었다고 증언해 공분케 함.

4. 북한 박근혜 비난

8월 20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을지훈련 첫날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회의를 하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한 것에 대해 "공공연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함. 조평통 대변인은 담화에서 "전쟁과 평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 남조선 당국자들은 우리의 성의와 인내성을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남조선 당국이 계속 우리와의 대결을 추구한다면 북남관계는 또다시 악화의 원점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전함.

5. 크레용팝 해명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 측은 8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과 '일베'관련 논란 등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힘. 소속사 측은 크레용팝의 롤모델은 DJ DOC로 DJ DOC의 트레이닝복 콘셉트를 차용했다면서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를 표절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며, 일베 활동 및 음원 사재기 등은 없었다고 부인함

6. 아빠 어디가 제작진

8월 14일 MBC '아빠 어디가'의 제작진이 가수 윤민수의 아들인 윤후의 안티 카페를 비롯한 악성댓글을 유포하는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키로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끔. 그동안 대다수 네티즌은 '윤후 사랑해' 등의 인기 검색어를 만들며 노력을 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악플이 수그러들 줄 모르자 제작진이 나선 것으로 알려짐.

7. 류시원 징역 구형

8월 20일 검찰은 아내를 폭행하고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류시원에 대해 징역 8월을 구형함. 이날 공판에서 류시원은 "폭행 사실이 전혀 없으며 부인과 딸의 안전을 위해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했던 것"이라고 무죄를 주장했으나 검찰은 "피고인이 상당 기간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구형함.

8. 크레용팝 MR 논란

최근 그룹 크레용 팝의 '빠빠빠' MR 제거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음. 영상을 보면 멤버들이 거의 노래를 부르지 않고 이미 반주에 삽입된 목소리로 대체하고 있어 크레용팝의 가창력에 대한 의심이 불거지고 있음.

9. 무릎팍 안철수 권고

8월 22일 방통심의위는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 안철수 편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림. 이번 심의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변희재)의 민원에 따라 방송 후 4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소 이례적으로 이뤄졌으며, 당시 안철수 교수가 한 이야기들이 진위를 확인하는데 소홀한 점이 있어 객관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권고 제재를 결정함.

10. SBS 일본해

8월 19일 'SBS 8 뉴스'가 '일본해' 자막으로 논란이 되고 있음. 이날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일본 수산물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에 식약처 관계자의 설명이 음성과 함께 자막으로 소개됐는데, 자막에는 '실제 어획되는 곳은 (일본해가 아니라) 태평양도 있고 러시아 앞바다도 있고 미국 앞바다도 있고'라고 노출됐고, 이는 식약처 관계자의 말을 자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관계자가 직접 언급하지 않은 '일본해'가 포함돼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사고 있음.

/자료 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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