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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인터넷 세상] 해병대 캠프 영장


1. 해병대 캠프 영장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7월 19일 모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 캠프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해병대 캠프 본부장 이모 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이 교육을 진행함에 있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지 않는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으며, 이 중 영장이 신청될 예정인 관계자 2명은 수상레저 자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음.

2. 전두환 압수수색

7월 16일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함. 검찰은 수사진 80~90여명을 전 전 대통령의 자택과 시공사 등에 보내 내부 문서와 회계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으며, 이를 분석해 전 대통령 일가가 빼돌린 재산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함.

3. 김종학 PD 사망

7월 23일 김종학 PD가 고시텔에서 연탄불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줌. 이날 방에서 함께 발견된 김종학 PD의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지만,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횡령 혐의로 피소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하며, 고소인으로 포함된 조카는 현재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짐.

4. 국가기록원 회의록

국회 열람위원들이 7월 15일과 17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열람하기 위해 국가기록원을 방문했지만 회의록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됨. 회의록은 당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이 각각 가지고 있었고 청와대가 갖고 있던 회의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국가 기록원에 이관했는데 최근 'NLL 논란'이 벌어지자 청와대가 넘긴 회의록은 파기되고 대신 국정원이 2008년 1월에 만든 회의록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의록 원본도 사라져 참여정부 말기나 그 이후 누군가가 임의로 폐기했을 것으로 추측돼 '회의록 행방 논란'이 예상됨

5. 노량진 배수지 수몰

7월 15일 오후 5시 25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한강대교 남단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 작업 현장에서 인부 7명이 갑자기 유입된 한강물에 휩쓸려 수몰돼 1명의 사망이 확인되고 6명이 실종돼 긴급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임.

6. 태안 해병캠프 교장 음주

7월 20일 충남 태안 안면도 사설 해병캠프 훈련 도중 학생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교장이 사고를 보고받고도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옴. 유족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18일 학교 교장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술 냄새가 확 끼쳤다며 주장했고 사고 다음날 교장과 교사들이 함께 회식했다는 식당에 찾아갔지만 식당 주인은 당시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발뺌해 학교 측이 식당과 말을 맞춰 음주 사실을 은폐하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음.

7. 전두환 미술품 압류

7월 16일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해 전 전 대통령의 자택과 관련 인물들의 주거지, 회사 사무실 등을 샅샅이 수색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림. 이에 검찰은 수십 점의 그림과 도자기 등 고가의 미술품을 확보하고 특수수송 장비와 차량을 동원해 이들 물품을 보관할 국립미술관으로 옮겼다고 하며, 이날 확보한 고가의 물품들은 자금 출처를 확인한 뒤 국고로 귀속시킬 방침이라고 함

8. 도쿄 전력 유출 인정

도쿄 전력이 7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대지진 때 사고를 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식히는 데 사용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지난 5월부터 지하수에 섞여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고 처음으로 고백해 충격을 줌

9. 연예병사 폐지

7월 18일 국방부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연예병사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연예병사 제도를 시행 16년 만에 폐지한다고 밝힘. 현재 홍보지원대에 복무 중인 연예병사 전원(15명)은 다음 달 1일부로 복무부대 재배치를 받게 되며, 복무기간이 3개월 이내로 남은 3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잔류 돼 일반 병사와 동일하게 근무를 하고, 중징계대상 세븐(이병 최동욱), 상추(일병 이상철)를 포함한 6명은 징계가 끝나는 대로 야전부대로 배치됨.

10. 케이트 미들턴 아들

현지시각으로 7월 22일 영국 왕실은 이날 오후 4시 24분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몸무게는 3.79kg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고 발표함.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서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영국 왕위를 물려받게 됨.

/자료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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