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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엔지니어상에 최태균·김무송 연구원


마스크 클리너 개발과 특수 나일론 품질 개선 공로 인정받아

[백나영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이달의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디바이스이엔지의 최태균(36) 책임연구원과 효성의 김무송(43)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최 연구원이 개발한 마스크 클리너는 세정 용기와 자동기계장치의 배치를 최적화하여 원활한 유지보수를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기존 장비에 비해 물 사용량을 60%이상 절감하고, 생산율을 2배 가량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마스크 클리너는 2011년도 약 270억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FPD 장비분야의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했다.

최 연구원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FPD 설비, 부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신성장동력의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 김무송 수석연구원은 섬유고분자 소재 개발에 전념해 온 엔지니어로서, 최근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고수익 중합기술 개발과 획기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국가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을 통해 효성은 전년 대비 450%의 생산성 향상과 연 6억원 원가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고품질을 요구하는 BMW, 아우디, 제규어 등 유럽 명차의 내장제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등 연 135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폴리에스터 중합물 품질 및 기능성 차별화 섬유의 품질관리 및 생산부문 담당자로서,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기능 차별화 중합물 개발에 주력하여 한국 섬유 고분자 산업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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