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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삼성과 제휴…차세대 웹 브라우저 엔진 개발


안드로이드용 웹 브라우저 엔진 '서보' 개발로 웹킷과 경쟁

[원은영기자] 모질라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용 차세대 웹 브라우저 엔진인 '서보(Servo)'를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모질라에 따르면 서보는 '미래의 더 빠른 멀티코어' 컴퓨팅 아키텍처를 적용한 브라우저 엔진으로 현재 파이어폭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게코(Gecko) 엔진의 차세대 버전이다.

서보는 모질라의 Rust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개발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최근 몇 개월 간 이 작업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질라는 또한 이날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Rust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실험버전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모질라와 삼성이 손잡은 서보 엔진이 언제쯤 공개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양사 간 제휴가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블랙베리10 브라우저는 물론 최근 발표된 오페라의 최신 브라우저에서 사용되고 있는 웹킷(Webkit)과의 경쟁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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