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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억원 규모 2기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 발주


정산시스템·카드시스템·단말기시스템 3개 사업 개별 발주

[김관용기자] 교통카드 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들로 인해 발주가 미뤄졌던 제2기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사업이 드디어 발주됐다. 제1기 사업이 종료된지 3개월여 만이다.

서울시와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운영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는 20일 제2기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사업범위는 통합정산시스템과 카드시스템, 단말기운영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개별 발주 형태로 진행된다. 한 사업자가 한 개의 사업에 입찰하거나 3개 사업 모두에 입찰할 수 있다.

발주금액은 통합정산시스템이 331억원, 카드시스템이 78억원, 단말기운영관리시스템이 46억원으로 총 455억원 규모다.

공개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평가 결과 최고점을 획득한 업체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부여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최종 협상을 통해 계약 체결 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약 1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 자격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제24조에 따라 소프트웨어사업자인 업체와 정보통신법 제14조에 맞춰 정보통신공사업으로 등록한 업체 모두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오는 26일 오후2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번 사업의 상세 구축 범위와 자격요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안서 마감은 2013년 5월 3일이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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