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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폰을 지켜라" 스마트기기 보안 기능 눈길


옵티머스G프로, 소니 엑스페리아 등 기본탑재 보안기능 눈길

[김현주기자]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에 각종 보안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다.

스마트 기기와 이용자의 삶이 밀접하게 연관될 수록 개인정보 유출 방지가 필수 기능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

보안 기능의 수준 역시 날로 발전하고 있다.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 태블릿뿐 아니라 제품 표면에 하드웨어 번호키를 장착한 외장하드 케이스도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는 '얼굴 인식(페이스 언락)' 잠금 기능에 '음성 인식'을 더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얼굴과 음성 인식'은 사전에 미리 등록한 사용자의 얼굴모습과 목소리를 통해 기기의 잠금을 해제하는 보안 기능이다.

팬택은 최근 '베가 넘버6 풀HD'를 출시하며 원격으로 제어하는 강력한 보안기능 'V프로텍션'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원격 제어 서비스를 활성화해 두면 분실 이후 베가 서비스 센터 사이트(www.vegaservice.co.kr)를 통해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팬택은 앞서 출시한 베가레이서2에 옆 사람의 엿보기를 방지하는 '시크릿뷰'도 지원했다. '시크릿뷰'는 기본 화면 위에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 화면을 겹치게 하는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이다.

최근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에 '내 폰과의 대화'라는 기능을 선 탑재했다. 휴대전화를 찾을 수 없을 때 문자메시지를 통해 휴대전화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른 휴대전화를 이용해 미리 설정한 이름과 비밀번호를 적은 문자를 보내면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와 일정, 미확인 문자메시지 등을 답신한다.

소니코리아가 선보인 '엑스페리아 태블릿 S'는 주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Guest mode)'기능을 탑재 했다.

이 기능은 태블릿에 친구, 가족 등의 여러 계정을 설정할 수 있게 한다. 각 계정마다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을 제한할 수 있다

'통합 리모컨 컨트롤'과 '게스트 모드' 기능을 함께 사용할 경우, 각 계정마다 제어할 수 있는 기기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타인이 홈시어터, 조명 등을 조작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것.

스카이디지탈에서 선보인 외장 보안하드 '이지세이브(EZSAVE) 락다운PE'는 제품 케이스 표면의 번호키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을 지원한다

미국 정부 공인 최고 보안등급인 'AES 256bit XTS' 암호화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비밀번호는 1~8자리 숫자 조합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하드웨어 방식으로 파일 보안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다. 운영체계로부터 독립적으로 암호화 시켜 하드웨어 암호화 과정에서 속도가 저하되지 않는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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