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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동유럽·CIS에 전자정부 수출 교두보 마련


서필언 차관, 몰도바·루마니아·아제르바이잔 방문해 마케팅 실시

[김관용기자] 행정안전부가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에 적극 나선다.

행안부 서필언 제1차관은 14일부터 몰도바, 루마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3개국을 방문해 전자정부 협력 MOU를 체결하고 고위급 면담과 정보접근센터 개소식 등을 진행했다.

몰도바 정보기술통신부에서 진행된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는 블라디미르 필랏 몰도바 총리가 직접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정보접근센터는 우리 정부가 개발도상국가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구축해주는 최신의 IT 시설로 인터넷 라운지, 정보화 교육장, 세미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현재 전 세계 30개 국가에 30개 센터가 구축, 운영되고 있다.

필랏 총리는 "최첨단 IT시설의 몰도바 정보접근센터를 구축해 준 한국정부에 감사하다"며 "이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2013년 부터는 양국간 무비자 입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필언 차관은 루마니아를 방문해 정보사회통신부 장관을 만나 전자정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올해 내로 IT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양국간 기술협력과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서필언 차관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정보접근센터 재개소식에 참석한 후, 정보기술통신부 장관을 만나 전자정부 컨설팅과 인력교류 등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필언 차관은 "이번 3개국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급결제시스템, 인프라 구축, 주소등록시스템 등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이 동유럽과 CIS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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