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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 5월 말 라드비전 인수 완료


6월 초 어바이어·라드비전 한국지사도 통합 출범

[김관용기자] 어바이어가 이달 말 라드비전 인수를 완료할 예정임에 따라 국내에서도 어바이어 코리아와 라드비전 코리아가 6월초부터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양승하 어바이어 코리아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5월말 라드비전 인수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국내에서도 양사가 통합해 6월4일 출범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어바이어는 기업용 음성통신, 협업, 콜센터 솔루션을 공급해 오면서 영상분야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한 전략을 펴 왔었다. 그러나 지난 3월 라드비전 인수로 영상회의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

양 대표는 "협업 시장에서 비디오 시장이 별도로 존재하고 가장 큰 축을 이루고 있다"면서 "어바이어의 협업솔루션 전략 중 비디오 부문 강화가 있었기 때문에 라드비전을 인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바이어는 라드비전 인수를 통해 고해상도(HD)의 영상 협업 솔루션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라드비전은 표준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회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IP망이나 3G 이동통신망 등에서 영상회의를 지원하는 기술도 지니고 있다.

어바이어는 라드비전의 이같은 강점을 자사의 협업 플랫폼인 '아우라(Aura)'에 통합할 예정이다. 아우라는 복잡한 기업 통신 네트워크를 간소화하고 인프라 비용을 낮추는 어바이어의 협업 아키텍처로 음성, 영상, 메시징, 프레즌스, 웹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양 대표는 "향후 조직 통합 이후에 어바이어의 협업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라드비전의 제품이 들어 갈 것"이라며 "조직 통합 이후에도 국내 고객에게 일관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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