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도 지상파와 'N스크린' 협력하기로

[강현주기자] 씨앤앰에 이어 티브로드도 N스크린 서비스에서 지상파와 손잡기로 했다.

10일 MBC는 티브로드가 '콘텐츠연합플랫폼'의 N스크린 서비스인 'POOQ'에 대해 협력 추진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MBC와 SBS가 공동 출자해 설립 중인 회사다. KBS는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앞서 씨앤앰이 이달 초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티브로드와 씨앤앰은 자사의 가입자들에게 'POOQ'을 제공하게 된다. 가입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로 POOQ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측은 이러한 N스크린 협력을 기반으로 재송신 문제도 상호 계약을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게 MBC의 설명이다. N스크린 플랫폼과 케이블 플랫폼 연동을 통해 다양한 신규 양방향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휴도 추진된다.

강현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KBS, '콘텐츠연합플랫폼'에 콘텐츠 공급키로

• 7월부터 '지상파 N스크린' 춘추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