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포스트PC시대, VDI는 우리가 최고"

[김관용기자] VM웨어 코리아가 새로운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인 'VM웨어 뷰(View)' 5.1 버전을 출시하고 국내 '포스트 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뷰 5.1 출시와 함께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인 'VM웨어 호라이즌 애플리케이션 매니저'와 VDI를 위한 v센터 오퍼레이션 등도 함께 선보이면서 국내 VDI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시트릭스시스템스를 압도하겠다는 포부다.

VM웨어 코리아는 3일 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환경을 위한 엔드 유저 컴퓨팅 제품군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VM웨어는 이번 제품 출시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넘나들며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IT환경의 구축을 통해 IT 담당자의 관리 편의성과 총 소유 비용의 절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윤문석 VM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고객들은 기존의 기술 장벽을 뛰어넘어 기기의 종류에 관계 없이 어디에서든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면서 "VM웨어의 엔드 유저 컴퓨팅 포트폴리오는 기술의 단순화와 더욱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에 대한 직원들의 접속환경 개선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VM웨어 코리아 이효 기술이사는 VM웨어의 뷰5.1은 업계 최고의 가상 데스크톱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USB 스택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기기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따라서 맥, 윈도, 리눅스 데스크톱이나 ▲씬클라이언트, 제로클라이언트 ▲애플의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아마존 킨들파이어 태블릿 등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디바이스와 PC 등의 기기에서 뷰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이중 인증을 통해 사용자들과 기업들에게 더욱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하며, 사용자에 최적화된 데스크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거리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WAN)을 통해 사용자 네트워크 접속을 관리한다.

이효 이사는 뷰5.1가 IT 담당자들에게 관리의 편의성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관리조건을 하나의 단일 관리 콘솔로 해결하는 간소화된 운영 프로세스 때문인데, 이를 통해 ▲프로비저닝 ▲구성 관리 ▲접속 관리 ▲정책 강화 ▲성능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할당 등 기업의 핵심 IT 프로세스가 대폭 간소화됐다.

또한 IT 담당자들은 데이터를 데이터센터로 옮기고, 사용자 레벨에서의 보안과 정책 구성을 중앙에서 실행하며, 안티바이러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회사의 보안과 규제 준수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VM웨어는 뷰를 위한 관리 솔루션인 v센터 오퍼레이션도 발표했다. 뷰의 선택사항으로 제공되는 v센터 오퍼레이션은 관리자들이 데스크톱 가상화의 성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의 잠재적 장애를 신속히 파악해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최적화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

뷰5.1은 VM웨어 뷰 스토리지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저장 기능도 제공해 저장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핵심 요인이다. 이를 통해 총 소유 비용을 50%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게 VM웨어 측 설명이다.

뷰5.1 버전과 함께 출시된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VM웨어 호라이즌 애플리케이션 매니저 1.5는 사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가상 데스크톱, 데이터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IT 담당 부서가 직원들이 기기에 상관없이 데이터를 쉽고 안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VM웨어 프로젝트 옥토퍼스'와 직원들이 업무를 더욱 스마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돕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짐브라'와 '소셜캐스트'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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