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 4.3인치 3G 스마트폰 출시 예고

[김현주기자] KT테크(대표 김기철)는 3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호하는 실속파 이용자들을 위한 3G 스마트폰을 4월중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모델명 KM-S330)은 '테이크' 시리즈로 애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회사는 최근 테이크 공식 SNS 채널과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신규 모델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신규 모델은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를 기본 탑재했다. 이전 모델에 없던 홈버튼과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는 옆면의 별도 키를 채용했다. 액정의 크기는 4.3인치다.

IC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넥서스 등 레퍼런스 폰을 제외하면 KT테크의 신규 모델이 최초가 될 예정이다. ICS OS의 얼굴인식 잠금 해제, 셔터 스피드 제로의 카메라, 부드러운 인터렉션 등이 탑재됐다.

KT테크 관계자는 "ICS OS 뿐 아니라 스펙과 부가 기능,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라며 "자신의 스마트폰 활용도에 따라 굳이 LTE폰이 아니더라도, 성능과 비용적인 측면을 함께 고려하는 실속파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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