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반짝반짝 빛나는 봄 햇살 아래 자칫 주근깨, 기미가 생길까 싶기도 하고 주름이 깊어질까 두려워 외출하기가 겁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겨우내 답답한 실내에서 뜨거운 히터 바람에 시달리던 피부에게 신선한 봄햇살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다. 잡티걱정, 주름고민 날려줄 해결책은 꾸준한 관리 뿐이다. 올봄 동안피부로 거듭나고 싶다면 눈가 주름을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는 제품과 더불어 눈밑 다크써클까지 케어해주는 주름예방 제품으로 꾸준하게 관리하자.
아이크림 바르는 요령
눈가 주름은 천천히 생기기 때문에 20대 후반부터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때문에 아이크림은 40대 이후부터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부터 버리자.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주름이 생기기 가장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잠자기 전 아이크림으로 눈가에 유분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 크림은 눈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바른다. 팥알 크기 정도의 적은 양을 눈 밑에 점을 찍 듯이 바른 후 네 번째 손가락으로 피부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
메이크업 지우는 것도 자극없이
봄철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철저한 클렌징은 필수다. 특히 아이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도 눈가 주름과 다크 써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우지 않으면 색소가 착색되어 눈가가 어두워지고 자극이 되어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메이크업을 지울 때에는 자극으로 인해 오히려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자극 없는 오일타입의 아이리무버로 부드럽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화장솜에 아이리무버를 묻혀 눈위에 1분 정도 올려둔다. 그런 다음 티슈로 닦고 잔여물은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닦아 내면 깨끗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다.
스마트한 아이 제품들 뭐가 있지?
고가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 아이 제품이 좋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착한 가격대에도 스마트하게 주름 관리를 도와주는 제품들을 골라봤다.
쏘내추럴의 '에이지 디파잉 언더 아이크림'은 식품 의약청의 주름개선 기능성인증을 받은 고기능성 안티 에이징 케어 제품이다. 탄력 없고 처진 눈가에 끌어올리는 탄탄한 보호막을 형성하여 눈가 피부에 탄력을 제공한다. 또 '아이디얼 화이트 래디언스 더블 이펙트 아이 겔'은 식약청으로부터 미백과 주름 기능성 인증을 받은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눈가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형성해 미세 주름과 기미 잡티를 막아주며 아데노신과 고지베리 추출물이 늘어진 주름을 탄력 있게 가꿔준다.
끌레드뽀 보떼의 '크렘므 꽁뜨르 드 이으'는 주름 개선 기능성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미백 기능성 인증까지 받았다. 움직임이 많은 민감한 눈가에 완벽하게 밀착해 눈꺼풀이 닿는 걸 줄여줘 멜라닌, 모세혈관에 장시간 집중적으로 작용하며 풍부한 수분을 부여해 하루 종일 촉촉한 눈가로 유지시켜준다.
아이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도 저자극 제품으로 골라쓰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쏘내추럴의 '립 & 아이 와이프 아웃 리무버'는 순한 오일과 오렌지 플라워 워터가 함유된 수분의 이층구조로 자극 없이 빠르게 닦아내 준다.
에뛰드하우스의 '립 앤 아이 리무버'는 물과 오일성분으로 구성되어 눈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워터프루프 제품들도 손쉽고 간편하게 지울 수 있다. 폴라초이스의 '젠틀 터치 메이크업 리무버'는 민감한 눈과 콘택트렌즈 사용자에게도 적합하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포함한 모든 눈화장, 파운데이션, 립스틱 그리고 볼터치까지도 쉽게 지워준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