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3Q 영업이익 248억원…전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 11%씩 감소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 31%씩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만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천518억원, 영업이익 255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99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동시접속자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고,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총싸움게임 '아바'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은 7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웹보드 게임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스포츠 최대 성수기 효과를 맞아 '피파온라인2'는 분기 매출 200억원대에 안착했으며 '슬러거'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은 "기존 게임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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