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OTS 날개 달고 IPTV 59.9% 성장"

[강은성기자] KT는 인터넷 사업 및 IPTV 사업이 가입자수 증가와 함께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KT 최고재무책임자 김연학 전무는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2분기 762만9천명으로 1분기보다 늘어났으며 특히 IPTV와의 결합판매로 인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초고속 인터넷은 가입자 증가세 및 안정적인 해지율 추세를 유지했으나 결합가입자 증가에 따라 가입자평균매출(ARPU)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 등 컨버전스 상품에 힘입어 IPTV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 전무는 "IPTV는 가입자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전년 동기 대비 59.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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