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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워크맨 "아직 죽지 않았다"


소니가 카세프 방식의 워크맨 생산을 중단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지난 22일 카세프 방식의 워크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동 등에서는 카세트 워크맨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국내시장에 카세트 워크맨 판매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의 홍지은 대리는 "소니가 워크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 것은 일본 시장에 한정된 것이다"라며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중단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카세트 워크맨 수요가 특히 높은 편이다"면서 "일반 어학용이나 어린이 교육용으로 카세트 워크맨을 꾸준히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도 계속 판매된다. 몇몇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소니 대변인의 말을 빌어 소니가 미국 시장에서 카세트 워크맨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블로그에 따르면, 소니는 중국 회사에 아웃소싱을 맡겨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 제품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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