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코소프트웨어, 3분기 순익 34% 상승

팁코소프트웨어 3분기 순익이 급격한 비용 감소로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34% 이상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월말로 끝난 3분기 실적에서 지난해 1천110만 달러(주당 6센트)보다 늘어난 1천490만 달러(주당 9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도 11센트에서 13센트로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은 7.4% 줄어든 1억5천3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4분기 전망치도 발표됐다. 팁코소프트웨어는 4분기에 1억7천600만 달러에서 1억8천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당 이익은 14센트에서 16센트로 예상됐다.

팁코소프트웨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8.4% 오른 9.90달러에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