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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가격 담합 과징금 악재에 ↓


롯데칠성음료가 공정위의 과징금 '철퇴'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롯데칠성 주가는 전일 대비 2.31% 하락한 76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공정위는 주요 음료 5개사의 음료수 가격인상 담합 과정을 이끌었다며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21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업계2위 해태음료(23억원), 웅진식품(14억원) 등 타 업체에 비해 10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증권가도 특별한 모멘텀 없는 롯데칠성에 부과된 과징금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부과 과징금액이 지난해 영업이익 600억원의 1/3이 넘는 거액인 만큼 향후 수익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KTB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이미 예상했으나 가격담합 관련 과징금 부과금액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영업가치를 6천51억원에서 4천554억원으로, 목표주가를 128만5천원에서 1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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