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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 2006] "무선인터넷활성화, 지원책 전반 검토"...강대영 정통부 통방본부장


 

"이동통신 시장은 성장세가 날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새서비스 도입으로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차원에서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정책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정보통신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 강대영 본부장은 유선과 무선 등 통신시장 성장세가 꺾이면서 신규시장 창출 및 새로운 성장엔진 마련이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대영본부장은 "시장변화에 맞춰 앞으로 정책방향도 신규서비스 활성화와 규제완화, 시장경쟁 촉진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를위해 정부는 올 연말까지 각 분야별 산업 이슈별 제도개선 등 새로운 정책 로드맵을 마련,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휴대인터넷(와이브로), HSDPA 등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으로 음성과 데이터는 물론 방송 등 영상콘텐츠까지 모바일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무선인터넷 활성화도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 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고기능 단말기의 개발과 이를 선호하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등 국내 시장 특유의 장점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대목이기도 하다.

강본부장은 "와이브로나 HSDPA 등 무선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보급되면서 이들 신규서비스, 특히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중에 있다"며 "이들 서비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나 3G 요금 신고제 등 규제완화 외에도 무선인터넷활성화를 위해 데이터요금상한제 등 각종 보완책과 함께 CP들의 수익배분문제나 다운로드 등 이슈들까지 전반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이 지닌 통신네트워크와 단말기의 세계적 경쟁우위를 콘텐츠 및 모바일멀티미디어 서비스까지 확대, 새로운 성장엔진은 물론 성공모델로 삼겠다는 전략인 셈.

아울러 지금의 3세대기술을 대체할 4세대(4G) 차세대통신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게 정부 전략이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이통 또는 위성통신망, 인터넷망 등과 연동, 언제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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