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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집착말라"던 홍준표 "대구에 판다 들여오도록 中과 협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에 판다를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에 판다를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에 판다를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30여 년간 장기 미집행 사업이었던 56만평 대구대공원 사업을 오늘 착공했다"며 "3년 후 완공되면 대구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고 넓은 동물원도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청두시를 방문한 홍 시장은 28일 중국 청두시를 방문했다가 현지에서 목격한 판다 사진을 SNS에 올리며 "판다로 유명한 청두는 우리나라에 왔던 푸바오가 사는 친근한 도시이기도 하다. 최고급 단독 빌라에 하루 10시간을 먹고 나머지는 잠을 잔다는 판다의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에 판다를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청두의 판다 사진.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에 판다를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청두의 판다 사진.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청두 출장 전만해도 그는 푸바오에 열광하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달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서 홍 시장은 "청두에서 푸바오를 데려올 거냐"는 한 시민의 질문에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답한 바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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