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술에 취한 채 바지를 벗고 길거리를 활보한 소방관이 결국 직위해제됐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19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소방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 17분께 서구 화정동 길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를 노출한 채 거리를 걸어 다녔다.
그는 만취 상태에서 신체를 노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를 목격한 여성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소변이 마려워 그랬다"는 취지로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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