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비즈니스 혁신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IT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면 수많은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데이터 복원력, 강력한 보안과 함께 증가하는 데이터 관리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균형을 맞추는 일은 쉽지 않다. 가트너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 기업의 70% 이상이 IT 인프라 현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형 IT(ITaaS)와 같은 소비 기반 모델을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는 것은 IT 인프라 현대화에 있어 비즈니스 유연성과 신속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분산된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관리하기는 만만치 않다. 다양한 운영 모델과 분산된 레거시 환경은 복잡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유연하게 운영·관리하는 효과적인 클라우드 전략이 요구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오늘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통합 데이터 플랫폼과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훨씬 빠르고 쉽게 강력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부족한 데이터 품질, 민첩성과 확장성 보장, 비용 관리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이같은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클라우드 운영 모델이 여전히 레거시에서 운영하던 것과 동일한 방법, 프로세스 및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맥킨지 디지털(Mckinsey Digital)은 기업이 클라우드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고 운영 모델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DX)의 핵심 요소로 민첩성, 유연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레거시 방식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도입해 데이터센터를 고성능 환경으로 전환하면 모든 환경에서 동일한 정책을 적용하고 관리할 수 있고 사일로를 허물고 워크플로우 간소화로 부서 간 협업이 활성화된다.

과거에는 온프레미스 솔루션의 안정성이 선호됐지만 지금은 확장성, 경제성, 접근성이 뛰어나고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졌다.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레거시의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효율성을 높이고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통합 데이터 플랫폼은 모든 데이터의 중앙 저장소 역할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데이터 저장 환경에서 데이터 품질 유지 관리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저장소 간 원활한 데이터 이동을 촉진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검증된 벤더 선택해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능형 데이터 운영 환경을 갖춰야 한다. 분산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맞춰 기업들이 직접 운영 환경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 IT, 운영기술(OT) 등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설계·구축 역량과 확실한 평판을 확보한 벤더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형 IT 인프라를 사용하면 비용 관리, 구현, 기술 지식 격차, 가치 실현 속도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 사전 컨설팅 프로세스 [사진=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다양한 기술과 툴(tool)이 생겨났지만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사업적 성과를 내기까지는 많은 장애와 어려움이 따른다. 데이터 인프라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컨설팅부터 솔루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들이 자사에 맞는 정답을 찾도록 컨설팅부터 솔루션, 서비스를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딜리버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호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사업팀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