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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6억원 순익"…역대 최대 실적에 신난 롯데손보


"올해 장기보험 비중 88%까지 끌어올릴 것"
지난해 CSM 2.4조원으로 43% 증가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장기 보장성 인보험 판매량을 늘리고 보험계약 유지율을 관리한 결과다.

롯데손해보험은 29일 제7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301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영업 보고 등 보고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가 29일 제79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손해보험]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가 29일 제79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의 지난해 장기 보장성 인보험(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1336억원이다. 전년보다 13.1% 늘었다. 지난해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3966억원으로 전년 말(1조6774억원)보다 42.9% 증가했다.

지난해 원수보험료 기준 장기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85.2%다. 롯데손보는 올해 장기보험의 비중을 87.6%까지 높인다. 보유 CSM 중 신계약 CSM 비중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

장기보험의 유지율과 자본 건전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 롯데손보의 장기보험 13회차 유지율은 88.0%, 25회차 75.7%다. 신 지급여력비율(K-ICS)은 214.8%(잠정치)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새 회계제도에 맞춰 체질을 개선해 사상 최대 실적과 안정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도 탄탄한 성과를 내는 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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