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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긍정 34%·부정 58% [한국갤럽]


"부정 평가 이유, 경제/민생/물가 22%"
"40대 부정 75%…70대 이상 긍정 70%"
의대정원 증원 평가, 긍정 27%·부정 8%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사진=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사진=한국갤럽]

22일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월 2주 차) 대비 2%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p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모름/응답 거절은 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7%), '결단력/추진력/뚝심'(10%), '외교'(9%), '서민 정책/복지'(이상 5%) 등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2%)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9%), '의대 정원 확대'(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70%를 기록했고, 20~50대까지는 20%대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0대에서 7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 30대, 50대에서는 60% 이상으로 집계됐다. 60대는 긍정 평가 46%, 부정 평가 47%로 비슷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38%, 부정 54%), 인천·경기(33%, 61%), 대전·세종·충청(31%, 58%), 광주·전라(16%, 78%), 대구·경북(44%, 52%), 부산·울산·경남(36%, 5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고, 7022명 중 1001명이 응답 완료해 응답률은 14.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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