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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뷰티] 건조하고 쩍쩍 갈라지는 입술엔?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날씨가 춥고, 건조하면 입술도 마르고 거칠어진다.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려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하는데, 이때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춥고, 건조하면 입술도 마르고 거칠어진다.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려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하는데, 이때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날씨가 춥고, 건조하면 입술도 마르고 거칠어진다.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려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하는데, 이때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립밤은 입술 손상을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80% 이상이 보습 원료로 이루어져 입술 수분을 유지해 각질이나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입술의 수분을 유지해 주려면 입술이 메마르지 않게 수시로 발라줘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립밤의 유효기간은 개봉 후 6개월 정도로 쓰고 남은 제품은 유통기간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장품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세균이 잘 번식한다. 특히 입술에 바르는 제품은 공기와 피부에 자주 닿아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유통기한 문구가 지워지거나 날짜를 잊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화장품에 개봉날짜를 적어놓는 것이 좋다.

입술의 수분을 유지해 주려면 입술이 메마르지 않게 수시로 발라줘 주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입술의 수분을 유지해 주려면 입술이 메마르지 않게 수시로 발라줘 주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입술은 조직이 얇고 피지선이 발달해 있지 않다. 또 멜라닌 색소가 없고, 다른 부위보다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외선에 취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립밤에 자외선 차단 지수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할 수 있다. 평상시 사용하는 립밤은 SPF(자외선차단지수)15∼30,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35인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입술을 색을 표현하기 위해 바르는 립스틱은 립밤에 비해 보습 성분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색조 성분이 들어있는 립밤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입술 색을 표현하거나, 립스틱을 바르기 전 립밤을 발라주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입술을 색을 표현하기 위해 바르는 립스틱은 립밤에 비해 보습 성분이 부족하다. [사진=픽사베이]
입술을 색을 표현하기 위해 바르는 립스틱은 립밤에 비해 보습 성분이 부족하다. [사진=픽사베이]

또 화학성분보다는 자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향료나 염료 등 화학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면 피부트러블이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입술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사람에 따라 특정 향이나 첨가제, 보존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립밤이 자기 입술에 잘 맞는지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짜고 매운 음식도 입술 건강에 좋지 않다. 짜고 매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입술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또 그런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입술을 핥게 되는데, 타액에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어서 입술을 자극할 수 있어 좋지 않다.

짜고 매운 음식도 입술 건강에 좋지 않다. [사진=픽사베이]
짜고 매운 음식도 입술 건강에 좋지 않다. [사진=픽사베이]

입술이 마르거나 갈라졌을 때 침을 바르는 습관은 좋지 않다. 침을 발랐을 당시에는 순간적으로 촉촉하지만, 입술에 묻은 침은 수분과 함께 증발하면서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침을 바르는 습관뿐만 아니라 입술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으면 각질이 심해져 갈라지거나, 피가 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입술 건조가 심하다면 자기 전에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평소 과일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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