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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KT, NTT도코모와 오픈랜 생태계 확장 '맞손'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화 기지국 성능 검증·기술 공유 등 협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일본 NTT도코모와 오픈랜 기술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망을 강화한다.

KT 사옥 전경. [사진=KT]
KT 사옥 전경.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서 NTT도코모와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화 기지국(vRAN) 등 오픈랜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 양사는 ▲가상화 기지국 성능 검증 ▲오픈랜 시스템 검증 ▲오픈랜 생태계 확장 등에서 협력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1월 NTT 도코모와 다양한 제조사 기지국 장비를 연동해 시험하는 오픈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바 있다. 테스트베드에서 자체 개발한 5G 기지국 장비 연동에 성공해 멀티벤더 연동 기술을 확보하는 등 NTT도코모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픈랜은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무선망 기술이다. 기존에는 통신장비 제조사별 네트워크 장비 규격이 달라 장비 간 상호 연동이 어려웠다. 오픈랜 기술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도 호환할 수 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최근 오픈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픈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중요해졌다"며 "KT는 계속해서 다양한 오픈랜 기술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기업과 상생 및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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