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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과반 압승 예상...KBS, MBC 등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총 172석을 획득해 압승할 것으로 KBS가 15일 오후 6시 예측 보도했다.

KBS는 이날 출구조사를 통한 예측 보도에서 열린우리당이 최소 142석에서 최고 188석을 획득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172석 정도를 예상했다. KBS는 열린우리당이 지역구에서 148석, 비례대표에서 24석을 얻을 것으로 봤다.

KBS는 또 한나라당은 87석에서 129석을 얻으로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구 82석, 비례대표 19석 등 최종 10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 보도했다.

이밖에 민주당은 9석, 민주노동당은 11석, 자민련 3석을 예상해, 민주노동당이 민주당을 제치고 3당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BS는 특히 정당득표율을 조사한 결과, 비례대표 의석수는 열린우리당 24석(41.4%), 한나라당 19석(33.8%), 민주노동당 9석(15.1%), 민주당 4석(6.8%), 자유민주연합 0석(2.1%획득) 등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각 MBC도 ▲열린우리당 155 ~ 171석 ▲한나라당 101 ~ 115석 ▲민노당은 9~ 12석 ▲민주당 7~11석 ▲자민련 3~6석 등으로 예상했다.

SBS는 ▲열린우리당 157-182석 ▲한나라당 92-114석 ▲민주당 7-13석 ▲민노당 9-12석 ▲자민련 2-7석 ▲국민통합21 1석 ▲무소속은 0~4석으로 예측했다.

SBS는 구체적인 예상 의석수로 ▲열린우리당 172석 ▲한나라당 101석 ▲민주당 9석 ▲민노당 11석 ▲자민련 3석 등으로 예측했다.

열린우리당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 3사의 이같은 출구 조사 예측이 적중할 경우 지난 13대 이래 처음으로 `여대야소' 국회가 실현된다. 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사실상 재신임 되면서 정국 주도권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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