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세대 '뉴 M5' 공개…"제로백 3.4초"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에서 6세대 '뉴 M5'를 국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뉴 M5'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융합한 모델로, 지난 1984년 첫 선을 보였다.

'뉴 M5'는 M xDrive를 통해 이상적인 일상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과 탁월한 트랙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BMW 측 설명이다. M xDrive는 ▲후륜구동 ▲사륜구동 ▲사륜구동 스포츠 모드로 구성됐다.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3.4초다.

또 ▲이피션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세 가지 주행 모드 설정을 각자의 취향에 따라 버튼을 눌러 간단히 변경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뉴 M5'의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다. 아울러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 경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BMW코리아는 '뉴 M5' 출시와 함께 전세계 400대만 생산되는 '뉴 M5 퍼스트 에디션'을 국내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뉴 M5 퍼스트 에디션'에는 에디션 전용 프로즌 다크레드 메탈릭 외장 컬러와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됐다. 해당 모델은 10대 모두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뉴 M5' 가격은 1억4천6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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