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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2018 베이징 모터쇼'서 'iX3' 콘셉트 공개


SAV 라인업 최초 순수 전기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BMW그룹이 25일 열린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iX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iX3 콘셉트는 한층 진보한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새로운 아키텍처를 앞세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전동화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친환경 차량 개발 확대는 미래 이동성의 핵심 트렌드인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차와 공유 서비스를 일컫는 'ACES(Automated, Connected, Electrified, Shared)'의 핵심 중 하나이자 BMW그룹의 '넘버원 넥스트' 전략의 일환이다. BMW그룹은 순수 전기 이동성을 브랜드의 핵심 라인업인 SAV 모델까지 확장함으로써 전기 이동성 영역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예정이다.

BMW iX3 콘셉트가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는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이다. 강력한 신형 배터리를 장착한 e드라이브 시스템은 가볍고, 확장성이 높으며 간편한 구조를 자랑한다. 특히, 분리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내에 전기모터와 변속기, 전장 장비를 하나로 통합해 차량의 성능과 주행 거리 향상, 중량 감소는 물론 공간성과 유연성 부분에서도 발전을 이뤄냈다.

BMW그룹은 모듈화된 설계를 통해 부품 확장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전기모터와 변속기, 전장 장비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한 e드라이브 시스템은 어떤 형태의 차량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모듈화 디자인은 차세대 고전압 배터리 개발에도 적용됐다. 배터리 성능과 용량, 충전 효율과 내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셀 프로토타입 생산을 통해 새로운 배터리 공급자도 같은 수준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BMW그룹은 진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BMW e드라이브 전기모터는 희귀 광물 없이 제작 가능하다. 덕분에 희귀 광물 수급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동화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BMW그룹의 전기 자동차는 전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중 e드라이브 부품은 독일 딩골핑, 중국 선양,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딩골핑공장은 전기 구동계 시스템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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