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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Q 영업익 3천900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신규 수주 1조9천720억…해외 플랜트 부문도 6년 만에 흑자 전환

[아이뉴스24 김두탁 기자] GS건설은 25일 공시를 통해 매출 3조1천270억원, 영업이익 3천900억원, 세전이익 3천110억원, 신규 수주 1조9천720억원의 2018년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성장세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561.0% 증가해 2014년 2분기부터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 전환했고, 신규수주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세전 이익 규모는 분기로는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실적개선은 플랜트 부문과 건축/주택부문이 이끌었다. 플랜트 부문은 매출은 대폭 늘고, 수익성은 6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실적 개선의 주역이 됐다.

1분기 플랜트 부문 매출은 9천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고,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23.2%에서 이번 분기에는 20.3%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건축/주택부문에서도 올해 예정된 분양물량을 계획대로 순조롭게 소화하고, 청약에서도 호성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1조7천16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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