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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선거용 포퓰리즘"


"비정규직·자영업자·소상공인 애가 말라"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자유한국당은 10일 정부·여당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데 대해 '지방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 등 영세 자영업자도 법정 공휴일에는 쉴 수 있는 제도가 국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상황이 이런데도) 갑자기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선심성 포퓰리즘"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공휴일로 지정되면 정규직, 공무원 등은 월급 나오고 좋다"면서 "그러나 비정규직과 매출은 없지만 임대료와 종업원 인건비가 꼬박꼬박 나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애가 마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는 일하고, 돈벌고, 건설하는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벌어 놓은 돈을 쓰고, 거둔 세금을 쓰고, 있는 사람 것 빼앗아 나눠주는 일만 하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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