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비공개 회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으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동행했고, 최룡해·박광호·리수용·김영철 당 부위원장 및 리용호 외무상 등이 수행했다.
중국 중앙TV(CCTV)도 지난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회담하는 장면을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선 남북·북미 정상회담,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외국을 방문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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