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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 '축소'…4.1조→2.7조원


국고채 금리, 미 국채금리 상승 및 주요국 통화정책 경계감으로 상승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정부 부동산정책 영향으로 가계 대출 증가세가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8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축소됐으며(+4.1조원 → +2.7조원) 기업대출은 증가세로 전환(17.12월 -7.4조원 → 18.1월 +7.2조원)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정부 대책의 영향 등으로 증가규모가 축소(17.12월 +2.8조원 → 18.1월 +1.3조원)됐고, 기타대출은 주택관련 자금수요,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 호조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증가폭(17.12월 +1.3조원 → 18.1월 +1.4조원)을 보였다. 1월 기준으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규모다.

또 1월 국고채(3년)금리가 미 국채금리 상승,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상승했다. 2017년 12월말 2.14%였던 국고채 금리는 올해 1월말 2.27%, 2월 8일 2.27%를 보였다.

코스피는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사상 최고치 2천598(1월 29일)를 기록했다가 미 주가 하락, 차익실현 등으로 8일 2천408로 하락했다.

1월중 은행 수신은 감소(17.12월 +10.2조원 → 18.1월 -7.8조원)한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11.0조원 → +28.8조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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