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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복조 "4차산업 TF 만들어 선제적으로 대응"


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시작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이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25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 3층에서 차기회장 선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은 금융산업이 변곡점에 이른 이때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금투협회장의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로 협회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사기를 복둗으면서 업무방식이나 태도를 변화시켜 회원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는 것을 꼽았다.

또한 "우리 업계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업계가 스스로 육성해야만 하는 시점"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금융투자 인재를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규모가 더 확대되고 산업이 성장하려면 금융투자업과 관련된 법과 규정을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법률이 하나로 통합돼 있기 때문에 사소한 규정의 개정조차도 어렵다"며 "이 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상품개발의 창의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산업 혁명에 따른 금융업의 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장부 회계시스템의 혁명이기 때문에 어느 산업보다도 금융산업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 회장은 "4차산업 TF를 만들어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며 "연관과제를 자본시장법 체계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5년 평생 금융투자업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업계의 문제를 잘 알고 있고, 직접 해결할 능력이 있다"며 "금투협회장에 단성되면 우리 입장을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확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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