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기업공시의 길잡이 '기업공시 실무안내' 개정 발간

[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금융감독원이 공시제도 및 공시서류 작성법 안내서 '기업공시 실무안내' 개정판을 발간해 상장사에 배포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정기공시 ▲발행공시(ARS 발행 포함) ▲지분공시 ▲전자공시 등 기업공시사항을 4개의 테마로 구분했다. 자본시장법과 상법, 자산유동화법 등 공시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Q&A로 정리했고 유권해석·공시위반 및 증권신고서 등 정정요구 사례 등도 함께 수록했다.

금융감독원은 '기업공시 실무안내' 발간 및 배포를 통해 공시담당자의 공시제도 이해도 제고와 공시 실무상 궁금증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기업의 공시부담 완화 및 공시서류의 질적 향상으로 기업의 중요 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총 5천부를 발간해 상장법인과 유관기관, 대학·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시제도에 관심 있는 수요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에 전자책자 형태로도 게시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정확하고 충실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투명한 자본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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