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특징주]게임주, 상승…中진출·신작 '겹호재'


넷마블게임즈, 5% 가까이 급등세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한·중 화해 분위기와 신작 기대감에 힘입어 게임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4.86%(8천500원) 오른 18만3천500원을 기록중이다.

엔씨소프트는 0.81% 오르고 있으며, 게임빌은 2.89%, 엠게임은 2.56%, 펄어비스는 2.42%, 웹젠은 2.34%, 컴투스는 1.80%, 네오위즈는 0.87%, NHN엔터테인먼트는 0.74% 상승하는 등 게임주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게임서비스 허가) 발급을 끊으면서 중단됐던 게임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과의 화해무드가 진전되면서 중국시장에서의 매출확대가 기대되는데, 게임산업은 중국의 막대한 시장규모 및 국내 게임사들의 시장경쟁력을 감안해 그 어느 산업보다 강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30조원에 달할 전망인 중국 게임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게임 수출이 이뤄지면 로열티 수익만 감안하더라도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서비스가 판호 발급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등의 게임서비스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을 앞두고 신작 게임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미공개 신작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특징주]게임주, 상승…中진출·신작 '겹호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