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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익 7662억원…전년比 19.1%↑


국제유가 반등·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3분기 호실적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롯데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천66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21.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19.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조9천901억원, 당기순이익은 6천31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는 각각 3.6%, 22.4% 늘어났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각각 16.4%, 39.8%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구매자들의 구매 관망세 기조가 완화되고,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미국 생산물량 감소 및 견조한 수급 상황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올레핀 부문은 매출액 1조9천736억원, 영업이익 5천28억원을 기록했으며, 아로마틱부문에서는 매출 7천355억원, 영업이익 1천124억원을 거뒀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천329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달성했으며, 롯데첨단소재는 매출액 7천672억원, 영업이익 1천1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대내외적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4분기에도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이 지속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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