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CJ E&M, 1분기 영업익 234억···전년比 162%↑


드라마·예능 등 방송 콘텐츠가 견인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CJ E&M이 드라마·예능 등 방송 콘텐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CJ E&M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천942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5.7%, 영업이익은 162.2% 증가했다.

해외 매출액은 콘텐츠 수출 호조로 71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74.8% 크게 증가했다.

CJ E&M은 지속된 국내 방송 광고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보이스', '신서유기 3' 등 대표 콘텐츠 강화로 채널 영향력을 확대하며 방송부문 매출 2천857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외 콘텐츠 판매 및 디지털 광고와 VOD 매출을 확대해 1분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영화부문은 '공조', '조작된 도시' 등 극장 흥행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0.2%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부진을 극복했다.

음악부문 매출액은 47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음반, 음원 자체 제작 및 장르의 차별화로 수익성이 꾸준히 성장했으며, 드라마 OST를 비롯해 음악 예능 등 방송부문과 시너지 창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공연부문 매출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8% 증가 했으나, 뮤지컬 '보디가드' 흥행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은 1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CJ E&M 관계자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디지털 유통 및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2분기에도 자체제작 역량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 전략을 강화해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CJ E&M, 1분기 영업익 234억···전년比 162%↑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