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공정거래의날, 정재찬 위원장 "혁신경쟁 통해 위기 타파"


"시장경제 토대 위 기업·소비자와 함께하는 시장구현 위해 역량 집중"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열린 '16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시장경제의 토대위에서 기업·소비자와 함께하는 활력 있는 시장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통해 정 위원장은 "최근 내수부진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전통적 제조업의 성장정체 등에 따른 산업구조 재편 등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혁신경쟁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 경제가 처한 도전과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하며, 각 경제주체들이 혁신경쟁을 통해 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활력 있는 시장구현을 위해 시장경쟁 촉진과 대․중소기업간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소비자 권익증진의 3대 핵심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은 2002년 4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민간주도 행사로 진행돼 왔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정열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강정화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등 업계‧학계‧법조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정거래 유공자 31명에 대해 정부포상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이 주어졌다.

공정위 경쟁정책자문과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이기종 숙명여대 교수와 이상승 서울대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하도급분쟁조정위원으로서 기업 간 분쟁해결과 관련 제도개선(분쟁조정 사건처리규칙 제정 등)에 기여한 윤남근 고려대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 공정거래 자율준수문화 확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윤한 종근당 상무, 박종온 삼화전기 대표이사, 박명숙 동국대 교수 등 3명에게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여했으며, 협력사 기술지원을 통해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조대연 형지엘리트 상무보, 예약부도 근절 등 소비자 의식개선을 통해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한 이진숙 한국소비자원 소비자교육사업단장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운영,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 소비자권익 보호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강한성 풀무원식품 부장, 박병두 매일유업 부장, 황선영 아디다스코리아 부장, 이승엽 한미약품 차장을 비롯한 20명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전수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공정거래의날, 정재찬 위원장 "혁신경쟁 통해 위기 타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