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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미래기술사업화 연구기획위 발족


"미래기술로 미래산업 준비"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기술혁신기반 미래기술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기존 기술사업화 지원방식에서 탈피, 기술의 미래가치에 기반해 가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핵심 미래기술 연구개발(R&D)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기초·원천 연구성과로부터 미래 신시장을 창출, 국가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자, 기업의 최고기술경영자, 기술사업화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미래기술사업화 연구기획위원회를 14일 발족했다.

연구기획위원회는 혁신기술 선정, 미래 가상 비즈니스 모델 개발, 핵심 미래기술 도출 및 R&D 수행 등을 검토,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족된 연구기획위원회는 첫 회의를 갖고 미래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미래 가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업의 관점, 국내외 참고사례, 혁신적 기술과 시장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 미래시장 예측 및 기술사업화 적정시기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요 이슈들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래 가상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핵심 미래기술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R&D와 기술사업화를 병행한다는 점에서 미래기술사업화가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연구개발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미래부는 향후 연구기획위원회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기술혁신기반 미래기술사업화와 관련된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각 의제별 추진전략을 담은 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앞선 기술로 세계시장을 재편하고자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향후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 공개토론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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