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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라면 아이스크림'으로 시장 본격 공략


라면 모양 컵 아이스크림 '설인면' 출시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빙그레가 라면 모양 컵 아이스크림 '설인면(雪in면)'을 출시하고 컵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2일 밝혔다.

빙그레 설인면은 '시원한 눈(雪)이 면에 서리다'라는 의미로 라면을 그대로 옮겨 논 외관이 핵심이다. 고추가루, 파 색깔의 과자와 계란 모양의 초콜릿이 면발 모양의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돼 있어 잘 익은 라면 한 그릇을 그대로 구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쫄깃한 라면 면발과 가장 비슷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수 십군데 분식집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며 "이를 토대로 수 차례 시험생산을 반복해 지금의 면발 모양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닐슨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컵 아이스크림 시장은 전체 빙과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최근 3년간 평균 7.6% 신장했으며 2016년 기준 약 1천55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디저트 문화 확산 영향으로 각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 키워드는 특별함(Special)과 재미(Fun)"라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맛과 보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설인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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