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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플레 때문에 빙그레~, '요플레 포미'로 日100만 셀러 눈 앞


빙그레 "떠먹는 발효유 시장 1위인 요플레 브랜드 더욱 공고히 할 것"

[유재형기자] 빙그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요거트 '요플레'가 출시 13주년을 맞아 지난 해 판매액 약 1천400억원, 갯수로는 3억6천만개가 판매돼 하루 평균 100만개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83년 출시된 요플레는 30여년간 국내 떠먹는 요거트 시장 1위를 유지하며 하루 평균 98만개 판매되는 빙그레의 대표 장수 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원유와 각종 과일을 담은 과일 요거트의 원조 '요플레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전통 홈메이드 스타일 '요플레 클래식', 비피더스균을 증식시키는 올리고당과 3종 복합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함유한 '바이오플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또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칼슘과 비타민D3, 초유 성분 등을 함유한 '요플레 키즈', '짜먹는 요플레 키즈'와 같은 아동용 요거트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2014년 9월 미국에서 급성장한 그릭 요거트에 주목해 인공 첨가물 없이 3배 농축 우유에서 고단백, 저지방, 저염·저당 리얼 그릭 요거트 '요플레 요파'를 출시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새로운 제품 브랜드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며, 이는 "기존 제품에 안주하며 장수 제품일수록 소비자들의 입맛에 익숙한 기존 제품에 변화를 주는 것을 꺼려하는 현상을 극복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실제 요플레는 지난 2012년 과감하게 요플레 '오리지널'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또 올해 하반기 새롭게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요플레 포미(FOR ME)'는 최근 급증한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해 500억 마리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컨셉트를 완성했다.

플레인, 블루베리, 복숭아 3종으로 요거트와 과일이 층으로 나눠져 있어 기호에 맞게 섞어먹을 수 있는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20~30g늘어난 110g을 담았다. 또 용기도 컵 측면에 절취선을 넣어 플라스틱과 종이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에코 컵(Eco Cup) 패키지를 국내 발효유 제품 중 최초로 적용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가구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떠먹는 발효유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 "요플레 포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용량을 늘린 제품으로 국내 떠먹는 발효유 시장 1위인 요플레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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