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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아프리카와 ROX,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동문회


작년과 올해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동한 선수들의 첫 대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작년과 올해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ROX 타이거즈는 7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스토브리그 양 팀 모두 선수와 코치진 전원을 교체하는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했다. 특히 ROX는 작년 아프리카에서 활동했던 ▲'린다랑' 허만흥 ▲'성환' 윤성환 ▲'미키' 손영민 ▲'상윤' 권상윤 등 선수 4명과 강현종 감독을 영입해 '제2의 아프리카'로 불렸다.

겉으로 보면 '아프리카 프릭스 동문회'라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될 것 같은 경기지만 양 팀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1승 3패로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아프리카가 1점 앞서며 7위, ROX가 공동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프리카는 첫 경기에서 강팀 삼성 갤럭시를 꺾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이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바로 직전 경기에서 최하위에 있던 진에어 그린윙스에 0대2로 완패한 것이 너무 크다. 정글과 바텀 듀오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아프리카는 이후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ROX도 비슷하다. 기복이 심한 경기력 때문에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ROX의 이후 시즌은 험난할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9위로 밀려나므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전(前)·현(現) 아프리카의 대결. 과연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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