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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다크호스 아프리카, 강팀 kt 극복할까?


3전 전승으로 공동 1위 중인 kt와 이번 시즌 첫 맞대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팀 전체를 바꾼 아프리카 프릭스가 현재 리그 '2강' 중 하나인 kt 롤스터와 만난다.

kt와 아프리카는 2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스토브리그 아프리카는 코치진과 선수 전원을 교체했다. 2015년 세체탑(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 '마린' 장경환과 '스타크래프트'의 전설 최연성 감독 등을 영입한 아프리카는 시즌 첫 경기에서 강팀 삼성 갤럭시를 2대1로 꺾으며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MVP에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1승 1패를 기록한 아프리카의 이번 상대는 3전 전승으로 공동 1위에 오른 kt다.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내로라하는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kt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아프리카로서는 쉽지 않은 상대다.

그러나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kt의 '스멥' 송경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탑 라이너지만 유독 장경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처럼 장경환이 송경호를 제압한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kt전을 포함해 4일 진에어, 6일 ROX, 9일 SKT 등 8일 동안 4번의 경기를 펼쳐야 하는 아프리카에 있어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kt전의 결과가 이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아프리카가 kt를 꺾고 파란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 아니면 kt가 전승 행진을 이어갈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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