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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16년 전년 대비 4.6% 판매 증가


영업이익 34% 늘어…"2017년 8천400대 판매 예상"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페라리가 2016년 전년 대비 4.6%의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

6일 페라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8천14대의 차량을 출고하며 전년 대비 4.6% 상승세를 기록했다.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 8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5% 증가했고, 최근에 출시한 GTC4루쏘와 한정 생산 슈퍼카 라페라리 아페르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F12tdf 등 12기통 모델의 판매량은 4%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작년 동기 대비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1) 지역이 8%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고, 미대륙(Americas2) 3%, 아시아태평양(Rest of APAC3) 2%, 중국(Greater China4) 지역이1%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2016년 페라리의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8.8% 상승한 31억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신차 및 부품 부문에서 높은 순 매출(21억800만 유로, +5%)을 기록했고 특히 엔진 부문의 매출은 마세라티에 공급하는 엔진 판매의 증가로 눈에 띄는 성장세(33억80만 유로, +55%)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억3천2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이는 페라리488 시리즈와 F12tdf, 가장 최신 모델인 GTC4루쏘 판매량 증가와 테일러 메이드, 원-오프와 같은 차량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페라리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한해 동안 한정생산 슈퍼카를 포함해 8천400대 수준의 차량 판매와 33억 유로 이상의 순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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