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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터·화장품株 약세…中, 한류 금지령


LG생활건강·아모레G 52주 신저가 기록

[윤지혜기자] 중국이 한류 전면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주와 화장품주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5%(530원) 내린 5천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7.80%,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7.79%, 초록뱀은 7.38%, 에프엔씨엔터는 7.02%, IHQ는 6.58%, CJ E&M은 6.62%, CJ CGV는 4.37%, 제이콘텐트리는 3.23% 내림세다.

화장품 업종도 하락세다.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3.47%(2만8천원) 내린 77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77만2천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18일에 세운 52주 신저가를 넘어섰다. 아모레G는 5.45%(7천500원) 내린 13만원으로 지난 2월 17일에 세운 신저가를 경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32%, 잇츠스킨은 3.80%, 토니모리는 5.48%, 한국화장품은 8.13% 내림세다.

전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장쑤성 방송국 책임자가 한국 스타가 출연하는 모든 광고 방송을 금지하라는 상무통지를 받았다"며 "모든 방송사가 행동에 들어갔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도입 결정에 대한 보복조치로 한류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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