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 분양 물량 5만5천가구 쏟아진다

[조현정기자] 추석 이후 수도권에선 아파트 분양 물량이 5만5천여 가구가 쏟아진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9~10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81곳 5만5천622가구다.

서울에서는 추석 이후 10월까지 18개 단지 6천8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월에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이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이 분양된다. 총 4천932가구 중 전용면적 59~127㎡ 2천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달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를 9월 분양한다. 59~112㎡ 1천248가구 중 4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삼성물산 래미안은 10월에 분양 예정이다. 475가구 중 59~84㎡ 14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하는 '신촌숲 아이파크'을 10월에 분양한다. 전용 59~137㎡ 1천15가구중 568가구를 일반에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6개 단지 4천140가구가, 경기권에선 51개 단지 4만2천514가구가 추석 이후 쏟아질 예정이다.

GS건설은 안산시 사동 1639-7에 짓는 '그랑시티자이 1차'를 9월 분양한다. 총 6천600가구 중 1차로 59~140㎡ 3천728가구를 분양한다.

금강주택은 최근 분양한 남양주 다산 신도시 지금지구 B4블록에 이어 B7블록에 '다산 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I' 1천304가구를 10월 분양한다.

경기 수원이 망포4도시개발구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2천960가구 규모의 '수원 망포 아이파크 롯데'를 분양한다. 1블록 1단지가 59~124㎡ 1천796가구, 2블록 2단지는 59~124㎡ 1천164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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