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5.8% 오른 9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상승한 42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7.7% 높아진 7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8.6% 올랐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17.1%, 54.4%씩 상승했다.
더존비즈온은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자원관리(ERP) 사업 부문에서 대기업 시장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신사업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 비중도 전체의 16%까지 늘어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ERP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6.3% 성장했고 이중 엔터프라이즈 ERP 사업은 43.4%로 수직 상승했다. 클라우드 사업 역시 34.9% 성장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분사 자회사의 ERP 수주 등 최근 대기업 도입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영업사원들의 영업스킬 고도화 정책 등이 맞물리며 가시적인 실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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