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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초등학생 인터넷 윤리 현장교육 강화


어린이 뮤지컬·연극, 일선 교사·교장 연수 도입

[조석근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과 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인터넷 활용 문화조성을 위한 현장교육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방통위는 먼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올해 10월말까지 전국 3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뮤지컬·연극 공연을 진행한다. 최근 사회문제로 부상한 온라인상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등을 방지하는 차원이다.

특히 초등 저학년용 '수상한 아빠'와 고학년용 '렛츠고! 소년 담정단' 등 음악과 춤, 코믹 요소를 가미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했다.

같은 기간 전국 교장 및 교육감, 장학관 등 학교운영 최고 책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터넷 윤리 정책개발과 추진 역량을 제고하는 차원이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소통을 위한 소셜미디어 윤리 교육리더' 과정과 '사이버폭력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교육리더' 과정으로 각각 구성된다. 학교 현장의 사이버 폭력 사례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인터넷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취지다.

방통위 관계자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뮤지컬 공연과 같은 예술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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