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 "TV 실적 4분기도 좋을 것"

[민혜정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TV실적이 좋을 것으로 낙관했다.

김현석 사장은 14일 사장단 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3분기는 일반적인 TV시장 성수기 였다"며 "4분기도 성수기 시즌에 맞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발표한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7조3천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 성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TV가 속한 CE부문도 '깜짝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많다. CE부문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3천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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