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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과학정상회의 'D-100' 카운트다운


미래부, 미래 과학기술 10년 밝힐 행사 준비 박차

[강호성기자] 오는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과학정상회의 개막이 100일(D-100)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과학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오는 10일 제 2차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점검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준비위원회는 미래부 이석준 제1차관(위원장), 대전시 류순현 행정부시장, 관계 부처 실장급 및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등 과학기술관련 기관장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19일부터 닷새 동안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글로벌 문제해결을 위한 향후 10년간의 과학기술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행사다.

11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전회의에서는 전세계에서 장·차관급 인사 50~60명 가량과 과학기술분야 석학들, 노벨수상자 등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 주제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창조'로, 우리 미래부가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일정의 하나인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는 지난 1963부터 2004년까지 OECD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만 열린 바 있다.

미래부는 누리집을 통해 이번 과학기술장관회의의 행사 일정과 등록, 숙박, 연계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과학기술혁신 개념과 창조경제 비전을 연계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창조경제정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이 편안한 연구환경을 갖춘 세계 속의 '과학도시'로 재조명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행사 후 대전선언문 등 중장기 과학기술혁신방향에 대한 글로벌 컨센서스를 이끌어 냄으로써 과학외교를 주도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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